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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세이버스가 지난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시즌 마지막 격돌에서 70대53으로 완승, 시즌 12승 22패가 됐다.
kb세이버스는 이날 강아정이 20점 9리바운드, 김수연이 13점 11리바운드, 김영옥이 10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픈 진출이 좌절된 kb세이버스는 오는 9일 춘천 우리은행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b세이버스에게 올 시즌은 더없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의 중심에 서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kb세이버스는 변연하의 부상로 힘든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변연하의 공백으로 강아정의 활약은 돋보였다. 강아정은 내·외곽을 활발하게 오가며 부지런한 경기 진행으로 kb세이버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홍성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