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확인제’ 운영 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축
정동근 주무관, 위험성 평가·리스크 분석 등 노력
郡 유일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자격증 취득 보유

▲ 충북 진천군 정동근 주무관.
▲ 충북 진천군 정동근 주무관.

충북 진천군이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질을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해 충북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증원으로부터 수돗물 분야 안전보건경영(ISO45001) 인증을 받았다.

이는 올해 코로나19와 수돗물 구충 발생 등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질 좋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검사 등 상수도 운영관리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성과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정동근 주무관(44·공업7급·사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군에서 유일하게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정 주무관은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위험성 평가와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이 시스템의 국제표준에 적합하도록 운영하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축했다.

그는 또 △정수장 운영관리·배수지 중앙감시 효율화 △‘고객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구현 앞장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통해 취약계층 물 복지 확대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등 주민생활 환경개선 △효율적 상수도 유지관리 통한 유수율 제고 △상수도 시설물 기술진단 실시 등 주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정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관희 군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군의 수돗물 분야 ISO인증 획득은 직원 모두가 맑은 물 공급과 수질보전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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