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차량 176대 투입
충북도가 최근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역강화 대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책을 홍보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가두방송용 캠페인 차량, 소방서 방송차량 등 176대를 동원해 주요 시가지와 다중 밀집장소, 상가, 해돋이 명소 등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대대적인 거리 홍보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TV 자막방송, 전광판 등에도 특별방역대책을 게재했다. 아파트와 마을회관 방송, 민방위 경보단말기 4454대도 활용해 전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두방송 차량이 도내 골목골목을 누비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감염수칙을 준수해 도내 코로나19 감염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22일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내년 1월 3일까지 시행한다. /배명식기자
배명식 기자
mooney77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