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이종원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도 승진 

충북경찰청 최기영 수사과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높은 경찰 고위직이다.

6일 단행된 경찰청 인사에서 충북경찰청 최기영(53·사진) 수사과장이 총경에서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됐다.

충남 논산 출신인 최 과장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5기)를 졸업한 뒤 1991년부터 14년간 수사부서에서 근무했다.

1989년 경위로 임관해 청주동부경찰서(현 청원경찰서) 수사과장, 충북경찰청 강력계장,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 출신의 이종원(51·사진)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도 이날 경무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담당관은 충북고등학교와 경찰대 행정학과(7기)를 졸업한 뒤 충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서울경찰청 광진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 전반의 수사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사 전문가를 발탁하고 자치경찰제 도입과 지역별 균형인사를 고려해 지역별 치안상황에 정통한 대상자를 확대 선발했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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