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인 '미스터트롯'의 스타 가수
9일 첫 단독 콘서트 기념 고향 가경동에
코로나 방역 위한 마스크·간식 등 전달

 

▲  '행복한 윤성'이 황윤성의 단독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가경동에 후원한 마스크.
▲  '행복한 윤성'이 황윤성의 단독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가경동에 후원한 마스크.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황윤성의 서포트 팀 '행복한 윤성'이 따뜻한 팬덤의 면모를 보였다.

'행복한 윤성'은 황윤성의 고향인 충북 청주 가경동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물품 등을 가경동 행정복지센터에 최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후원한 물품은 성인용 KF94 마스크 500매와 아동용 KF94 마스크 200매, 노인들을 위한 간식 등이다.

이들은 황윤성이 오는 9일 파크애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 메두사홀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서포트를 진행했다.

황윤성은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11위에 머무르며 톱 7에 발탁되지는 못 했으나 아이돌 부로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흥 넘치는 무대를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같은 프로그램 출신인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과 함께 지난 해 4월 프로젝트 그룹 '미스터T'를 결성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T Vol.1'를 발표하며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싱 한 '딴놈 다 거기서 거기'와 가수 남진의 메가 히트곡 '둥지'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 활동 중이다.

'행복한 윤성'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마스크가 더욱 간절할 듯 해 첫 단독 콘서트를 기념함은 물론 평소 선한 트로트를 추구하는 황윤성님 이름으로 좋은 일도 하고 싶어 서포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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