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87명, 도비지원 40명 선발
충북도는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지원과 도비지원 사업으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한다.
국비지원 사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 본인과 직계존속의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87명을 선발한다.
선발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정착지원금은 일반 가계자금과 농가 경영비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이나 사치품은 구매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충북형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사업에는 40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만 40세 이상부터 만 45세 미만, 독립경영 5년 이하다.
선발 청년농업인게는 최대 3년간 월 8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15일까지 시군 농정부서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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