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이나 예비 사회적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기업의 담보 부담 완화와 자금 조달을 위해 대출 금리 2.5%,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앞서 도는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대출자금 16억원을 지원하고 최대 0.6%까지 자체 금리를 할인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출 전액을 보증하고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0.5% 우대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있는 사회적기업이나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업체당 대출은 1억원 이내로 사회적기업은 3년, 예비사회적기업은 2년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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