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사업 269억원 투입 참여자 233명 신규모집

충북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신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은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일자리를 제공, 일정 수준의 소득 창출과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행정안전부의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2020년까지 101개 사업 2826명의 도내 청년들에게 정규직 채용 및 일경험을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122억원을 확보한 총 269억원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포스트 코로나대응형'도 신설됐다. 

모집대상은 지식기반서비스산업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유튜브 마케팅 전문가 양성 등 10개 사업 모두 233명을 신규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1인당 월 200만원까지 인건비와 직무교육비를, 청년에게는 월 20만원의 정착지원금과 연 20만원 상당의 자기개발지원비도 제공한다.   

모집공고는 충북청년포털(https://www.chungbuk.go.kr/young/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사업별로 사업주체,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이 차이가 있어 사업별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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