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추진단 실적 평가
충북도는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혁신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 주관 실적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19개 기관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일생활균형 추진단에 사업을 위탁·추진했다.
일생활균형 추진단은 즐거운 일터와 행복한 삶이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산업계, 노동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일생활 균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수기업 20곳을 발굴해 근로자를 위한 문화활동비, 직원교육비 등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22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을 추진해 우수 기업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홍보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도 힘썼다.
우수기업들은 정시 퇴근과 가정의 날을 지정해 연가 사용을 독려했으며 건건한 회식문화를 지향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김한기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근로자가 회사 밖에서 재충전해야 일터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는 일생활균형 기업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라며 "올해도 일생활균형 관련 사업을 계속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만족하는 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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