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형 우리마을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활력 제고를 위해  '2021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화, 교육, 복지, 생활개선 등 다양한 영역의 의제를 설정하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충북에서 활동하는 10인 이상의 모임·단체다. 대상 사업은 공동육아, 다문화, 경제, 교육, 안전, 환경, 문화·예술 등의 유형이다.

선정된 단체 등에는 공동체 활성화 활동비와 프로그램비로 1개 사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공동체는 오는 3월 5일까지 가까운 시·군 담당부서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충북도와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식을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모두 20개의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 사업 시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공동체협력과 공동체정책팀이나 가까운 시·군 지역공동체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유대감과 소속감으로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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