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올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에 34억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 사업은 △취약계층 LED 조명기구 교체(499가구) △취약계층 가스타이머 콕 보급(1만750가구)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8곳)이다.
LED 조명 교체는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로 바꾸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 중이다. 기초수급자,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시설이 대상이다.
가스타이머 콕 보급 사업은 도내 65세 이상 경제적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가스 연소기의 과열 사고를 예방하는 타이머 콕을 설치하는 것이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LPG탱크, 배관, 고효율 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열악한 에너지 이용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배명식 기자
mooney77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