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도로시설물 등 내진안전 확보…도민감사관·전문가 참여

충북도는 5월 괴산·보은, 11월 영동·단양지역에서 도내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과 내진성능평가 검증 등 2021년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도민감사관과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정감사는 공공청사 및 도로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의 안전과 내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대형사고의 사전예방 조치를 위해 안전점검·진단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상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한다.

아울러, 1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해빙기·우기 등 취약시기에 건설사업장의 현장감사를 실시해 공사중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지역 내 출렁다리 등 레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시설관리·안전시설 미비 사항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으며, 관리기준 미비 등 사각지대에 있던 레저시설에 대해 시설물안전법의 3종 시설물에 포함하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운영관리 세부지침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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