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07억 투입, 원도심 활력 증진 ‘기대’

▲ 옛 동명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서는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 조감도. 사진=제천시제공
▲ 옛 동명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서는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 조감도.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제천예술의전당과 상생캠퍼스 건립 사업이 내달 착공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옛 동명초 부지 총면적 1만7233㎡에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 공사가 동시에 추진된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480억을 투입, 연면적 9998㎡(지하1층, 지상3층)로 대공연장(799석), 소공연장, 휴게라운지, 카페테리아, 전시실, 연습실, 주차장(200면) 등이 들어선다.

세명대 상생캠퍼스는 총사업비 108억, 연면적 3379㎡(지하1층, 지상5층)로 학생커뮤니티시설, 강의장, 세미나실, RIC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여름광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9억을 들여 1만473㎡ 면적에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산책로, 조경·휴게시설 등이 마련된다.

이상천 시장은 “예술의전당 건립으로 원도심 활력 증진과 도시문화 창조의 핵심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명대 상생캠퍼스 건립은 도심 내 젊은 인구의 유입에 따라 도심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옛 동명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서는 세명대 상생캠퍼스 조감도. 사진=제천시제공
▲ 옛 동명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서는 세명대 상생캠퍼스 조감도. 사진=제천시제공

시는 공사추진에 따른 사전 홍보와 가림막, 세륜장 설치,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사 착공으로 내달 12일부터 옛 동명초 임시주차장 이용이 전면 중단된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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