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충북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재선거 예비후보자 5명과 선관위 위원들이 참석해 금품·혼탁선거 근절을 위한 공명선거 'The-클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권자 인터뷰 영상 시청 △협약문 서명 △공명선거 실천 다짐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예비후보자들은 두번의 재선거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정치인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운동을 약속했으며, 선관위는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고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에는 엄중하게 조치 할 것을 다짐했다.
보은군선관위 관계자는 "잇따른 재선거로 유권자들이 선거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품선거를 근절하고, 나아가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유권자의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위해 투표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의회의원재선거 사전투표일은 오는 4월 2~3일(오전 6시~오후 6시) 이며, 투표일은 4월 7일(오전 6시~오후 8시)이다. /박재남기자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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