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외식업체를 돕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우수 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 대상 업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체들이 식재료 구매에 소요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류비, 창고임차비, 교육·컨설팅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관련 법인, 협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한 단체·조직이며, 조직화 예정인 단체·조직을 포함한다.

지원금액은 단체나 조직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 집행금액의 100%를 지원하고, 사업자는 지원금액 2배 이상 국산 식재료를 구매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조직은 주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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