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주민 소득증대 위해 고로쇠 수액 등 채취 '허가'
산림청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에 고로쇠 수액, 산나물 등 국유임산물을 양여한다고 2일 밝혔다.
국유임산물은 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한 후 1년이 지나고 산불예방 등 보호활동을 연간 60일 이상 성실히 이행한 마을주민에게 임산물 생산량의 90% 범위 내에서 양여하는 제도다.
양여에 앞서 관리소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올바른 채취방법, 유통, 사후관리 등을 위해 대상 주민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리소는 지난해 1277ha에서 1만6000ℓ의 고로쇠와 400kg의 산나물을 2개 마을에 양여해 약 4800만원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sobak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