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방문신청·접수 진행 중  

충북도는 도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 사업 시작 일주일 만인 3일 기준으로 도내 소상공인 8만4722명에게 395억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전체 대상자 10만3547명 중 82%에 해당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됐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정부 버팀목자금(정부 3차 재난지원금)대상자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신속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도 매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 명단을 추가로 받아 별도 신청 없이 지급을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신속·추가지급이 어려운 대상자들에 대해 방문 신청·접수도 받고 있다. 

방문 신청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중 소상공인이 아닌 자영업자 △집합금지 업종 중 여러 사업체를 보유한 자영업자 △행사·이벤트 업종이나 일반 업종으로 지원(30만원) 받은 소상공인 △지급계좌 변경을 원하는 소상공인 △타 시·도에서 정부 버팀목자금을 지원받고 충북도로 이전한 사업장 등이며 시·군별 담당 부서 또는 시·군별 인·허가부서에서 접수를 받아 지원한다. 

기타 상세한 지원내용·방문 접수처는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환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정상화와 충북도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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