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어메니티 건강걷기 대회 열어

지난 8일 마서면 금강하구둑 다목적공원 일대에서 제 3회 건강생활 실천 어메니티 건강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남녀노소 1천여 명은 가족, 이웃과 함께 금강 변을 걸으며 정담을 나누면서 건강을 다졌다.



행사는 밸리댄스 시범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했다. 파워워킹 및 마사이워킹 등 요즘 각광받고 있는 건강걷기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금강하구둑 다목적 광장을 출발, 장항방면으로 2.5km를 진행한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5km의 코스를 걸었다.



이들은 함께 참여한 가족, 이웃, 친구,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정담을 나누는 등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한 휴일 오전을 맘껏 즐겼다.



대회 1km 구간마다 인사 나눔의 길, 뒤로 걷는 길, 손잡고 걷는 길, 파워 워킹 길, 노래하며 걷는 길, 운동실천을 다짐하는 길 등으로 지정하고 각 구간이름에 따른 재미있는 걷기를 유도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걷기를 마친 후에는 단체줄넘기 대회를 비롯해 제기차기대회, 태권무, 짐볼체조 시연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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