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 상금 5000만원

태안군이 2006년도 낙후지역 개발사업 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0월중에 총리표창을 받는다.

군은 충청남도에서 태안군이 유일하게 총리표창을 받으며, 상금으로 5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태안군 공직자 중 대통령표창 1명, 장관표창 2명 등 3명이 개인표창을 받게 됐다.

낙후지역 개발사업은 지역간 개발격차를 해소해 농어촌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1995년부터 5개년사업으로 실시하는 행정자치부 주관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총 8억 5 70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남리와 누동리 일대의 오지도로 포장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사업기간 동안 주민대표를 명예 감독관으로 임명해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설공사 실명제를 도입해 책임성을 높이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낙후지역 개발사업을 하면서 초기에는 ‘사업추진 기획단’을 설칟운영했고, 사업중에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주도했다”며 “군의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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