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시론]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요즘 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기분도 우울하기만 하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만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편안하고 기분 좋은 소통을 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를 하는 것이 좋다. 자칫 자기중심적으로 치우치기 쉽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가능한 매일 마다 운동을 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운동을 직업적으로 하는 엘리트 체육인이 있다. 엘리트 체육인은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가라 할 수 있다. 경쟁사회이기에 치열하기도 하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 해야만 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이야말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가정이나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많이 있다.

특히 생활체육은 우리 저변에 널리 확대되어 있다. 다양한 종목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건강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종목들도 수없이 많이 있다. 또한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도 많다.  그중에 민족구기로 삼국시대의 기록에 나오는 족구는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종목이라 할 수 있다. 족구는 우리 민족 고유 전통의 맥을 이어온 민족구기인 것이다.

족구 종목은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치르기가 어렵다. 소수의 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족구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동문체육대회를 비롯한 체육행사가 있는 곳에서는 빠지지 않는 종목이 되어 있기도 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시절 히딩크 감독이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족구를 가르쳤다고 한다. 그 덕분으로 세계 4강 신화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태권도는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서게 만든 종목이기도 하다. 많은 나라에 태권도를 보급시키는 태권도 외교사절의 역할도 크다. 이외에도 배드민턴이나 탁구 동호인도 꽤 많이 늘고 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예전에 즐기던 게이트볼과 유사한 종목도 많이 생겨났다. 파크볼과 우드볼 동호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체력은 국력이라 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은 기본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바로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다. 지금은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우리는 지혜롭게 현실을 극복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습관을 지녀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서로에게 따뜻한 말과 배려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요즘같이 코로나19 상황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끊이질 않는 환경에서는 더욱 건강에 신경을 써야만 한다. 평소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1인 1종목 생활체육에 참여하여 건강한 신체를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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