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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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 1명이 더  확진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752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로, 지난달 30일 폐렴 증세를 보여 시내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1일 다시 검사했을 때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 입소자 17명과 종사자 1명 등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에서는 같은 방 입소자 5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키트로 자가검사를 했는데, 이 중 3명의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입소자 38명과 종사자 28명 등 66명 전원의 검체를 채취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18명이 확진됐다.

1752번 확진자는 당시에도 음성으로 나와 해당 시설에서 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이 시설을 매개로 한 누적 확진자 수는 1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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