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서 혈관이 두 번째로 많은 장기로 체내의 해독작용을 책임지고 있다. 흔히들 간이 나쁘면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고 하는데, 간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

간의 별명은 바로 ‘침묵의 장기’다. 간에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간암은 치료가 힘든 암으로 꼽히기도 한다. 간에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고, 치료 시기가 늦어진다. 국가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간암의 생존율(5년 상대 생존율)은 37.0%에 불과하며, 이는 유방암(93.9%), 위암(77.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그래서 간의 건강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이 주는 위험 신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이 안 좋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는 잦은 피로감, 황달, 거북함 등이 있다. 그중에 간이 나빠지면 얼굴이 까매진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지만, 이는 틀린 말이다. 간이 나빠지면 황달이 생길 수는 있지만, 얼굴빛이 어두워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의 간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잘 파악하고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간암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데, 금연 및 금주와 함께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에 좋은 음식은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그중 비트를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비트 중에서도 레드비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요리법이 많은 식재료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한 포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레드비트즙 형태로 먹는 이들이 많다.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되고 있는데, 그중 청정지역의 특혜를 받고 재배된 제주산 레드비트즙을 찾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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