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에 내달 착공 … 215억원 투입 2012년 준공
충남도와 천안시가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r&d집적화센터는 풍세면 용정리 자동차부품 연구원 안 2000여평의 부지에 국비 112억원·도비와 시비 각각 28억원·민자 46억원 등 모두 2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2년 완공된다.
29일까지 사업자선정공고기간인 자동차부품 r&d집적화센터는 다음달이면 착공을 할 것으로 보이며,10개의 자동차관련 연구소가 유치돼 국내 자동차부품 중·소기업들의 개발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센터 안에는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연구소 입주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과 자동차 전장부품 r&d장비가 도입돼 국내 자동차산업의 거점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동차전장부품 r&d장비는 내구수명 예측 및 분석·대용량 복합차량 환경평가 시뮬레이터 장비·차량 네트워크 개발 및 검증장비 등 65종이 도입된다.
충남도는 이곳에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전문화를 꾀하고, 세계 100대 부품업체 2곳 정도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2015년에는 충남지역 자동차부품 총생산액이 16조398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비 역시 1824억원에서 6559억원으로 연구인력은 1820명에서 6560명으로 늘어나고, 3만 5000명의 고용창출ㅇl 기대된다.
천안=박상수기자 ㆍpress10004@cc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