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디자인은 미리캔버스에서 제작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29)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리지는 전날 18일 오후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발생해서는 안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리지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종영 인터뷰에서 “나를 제일 화나게 하는 것은 음주를 하고 운전을 하는 제 2의 살인자를 볼 때다.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신고를 한다.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위해서다.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같은 리지의 언행불일치 태도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아이디 llll**** “리지씨 왜 그랬습니까. 실망입니다”, sinj**** “말과 행동이 일치가 안되면 다 거짓말이다~진정으로 반성하고 반성해라~”, seb4**** “음주운전은 살인이래더니.. 이런 내로남불 보기 싫다”등의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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