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질주’는 지난 주말(21~23일)기간 관객 62만81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13만2899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외화에 이름을 올렸다.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편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도미닉(빈 디젤 분)의 동생 제이콥과 사이퍼(샬리즈 셀런 분)의 연합에 맞선 도미닉 일가의 활약을 그렸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스탠바이미2’가 주말 관객 2만7496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 5만9328명을 기록했다.

‘도라에몽:스탠바이미2’는 도라에몽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년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더욱 화려해진 3D CG와 색다른 감동스토리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시공초월 타임슬립 어드밴처를 그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관객 1만9752명을 추가하며 지난주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7일 개봉 이후 4개월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중이다. 

지난 주말 1, 2위에 올랐던 ‘스파이럴’ ‘더 스파이’가 신작 공세에 밀리며 4, 5위로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6위 ‘비와 당신의 이야기’(6200명), 7위 ‘크루즈 패밀리:뉴에이지’(6188명), 8위 ‘미나리’(3823명), 9위 ‘혼자 사는 사람들’(3770명), 10위 ‘극장판 콩순이:장난감나라 대모험’(3337명) 등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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