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튜브서 3년만의 개기월식 해설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26일 오후 8~9시까지 슈퍼문 개기월식 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음력 4월 15일인 이날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뜨고 2018년 1월 이후 3년여 만에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는 날이다.
 

▲ 개기월식으로 붉게 보이는 달.
▲ 개기월식으로 붉게 보이는 달.

 이날 달은 오후 7시 36분 뜨고, 8시 9분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이 시작돼 8시 28분까지 약 19분간 진행된다. 개기식이 끝나도 9시 52분까지는 달이 지구 그림자를 조금씩 벗어나는 부분식 현상을 볼 수 있다.

 개기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달이 붉은 핏빛으로 변하기 때문에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학관은 별박사 이태형 관장의 해설로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개기월식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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