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오는 15일 오전11시 농촌체험마을 3곳에서 수서중학교(교직원 포함) 70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 새마을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1학년 190명은 대강면 미노리, 2학년 230명은 매포읍 평동리, 3학년 240명은 가곡면 어의곡리로 분산 배치되어 진행된다.

'외갓집에 놀러가자'테마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3곳 지역 총면적 3,960㎡ 농가에서 고구마 캐기를 소재로 한다.

군 관계자는 "맑은 공기 고향의 향기를 호흡하며 감자 캐기, 옥수수 꺾기 등을 손수 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어메니티(amenity)라는 소중한 관광자원이며, 주 5일제 및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여건 발달로 생활여건이 변화되는 시점에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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