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투자 공장증설, 3산단 신규 공장 신축 등
충북 제천시는 30일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와 자회사 ㈜세프라텍과 제천 공장 증설과 제천 3산단에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고유의 습식 제조공정을 이용한 양전하부가 첨단 필터 여과지 등을 개발·생산하는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1년 제천 2바이오밸리에 공장을 설립, 가동 중이며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우량기업이다.
2006년 설립된 ㈜세프라텍은 기체분리막 등의 멤브레인과 제조설비 제작, 분리막 공정과 시스템 장치 등을 연구개발·제작하는 첨단분리막 전문기업이다.
㈜엔바이오니아는 오는 2024년까지 제천 제2바이오밸리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복합소재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제천 3산단에 신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세프라텍은 2026년까지 제천 3산단에 건축면적 2600㎡의 연구·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제천시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충북도와 시가 보여준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제천 공장을 원활하게 운영해 왔다”며 “제천시와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3산업단지는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 인프라에 비해 분양단가가 수도권 인접 지역 중 가장 저렴한 편이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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