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이 모바일 전용 상품인 '주머니금리쇼핑예금'을 출시했다.

주머니금리쇼핑예금은 비대면 일상이 익숙해진 트렌드에 맞춰 금융 상품에 온라인 쇼핑몰 컨셉을 접목해 재미를 더했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듯, 고객이 금액에 맞춰 주머니와 금리를 골라 쇼핑한다. 

7100만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접속) NH콕뱅크나 스마트뱅킹에 들어가 △(옵션 선택) 1000만원 주머니 7개와 100만원 주머니 1개를 담은 후 △(결제 때 할인) 조건에 맞는 우대금리 쿠폰을 발급받아 적용해 가입하면 된다.

주머니 별로 골라 담는 방식으로 고객의 자산 운용도 한 층 유연해졌다.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계좌별로 해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중도해지 때 전체 금액에 대해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남은 주머니의 잔액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계속 적용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농협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말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벌인다. 상품 가입 고객 중 520명을 추첨해 냉장고, 제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윤상운 농협대전지역본부장은 "고객들이 주머니금리쇼핑예금을 통해 재미있고 편리한 재테크를 만나길 바란다"며 "더욱 친근하고 간편하게 고객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콕뱅크·스마트뱅킹 앱과 스마트상담센터(1600-2800)와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