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와 김세환 K-water 금강유역본부장이 지방상수도 운영효율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와 김세환 K-water 금강유역본부장이 지방상수도 운영효율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음성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김세환)와 ‘음성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 제고’를 위한 업무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과 물 전문 기관인 K-water가 지방상수도 효율 제고, 선진기술력 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상생·협력해 통합 물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현대화사업 성과유지와 운영개선을 위한 운영효율화 위·수탁 사업추진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수돗물 안심 확인제 △친환경 수도 관세척 기술을 활용한 수질개선 기술지원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중장기적 수자원확보 방안지원 등이다.

군은 협약에 따라 지방상수도 운영 현황에 대한 사업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진단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은 K-water에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의 다양한 사업 추진 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개선과 물복지 향상을 위한 지자체와 전문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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