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스릴러 ‘발신제한’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지난 주말(2~4일)기간 관객 23만 47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73만460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에만 5만5698명을 동원한데 이어 개봉 열흘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영화 흥행 1위로 올라섰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게는 도심 추격스릴러다.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선보이는 첫 단독 주연작으로,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순위 상승했다. 개봉 6주째에도 관객들의 입소문 흥행이 이어지면서 172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3위는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관객 9만7044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 78만1558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순위 상승했다.
4위는 디즈니 영화 ‘루카’가 주말 관객 6만2404명을 모으며 지난주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누적관객은 32만9419명이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가 지난주 2위에서 5위로 순위 하락했다. 누적관객은 35만7368명이다.
그 뒤를 이어 6위 ‘미드나이트(4만8584명)’, 7위 ‘인 더 하이츠(1만8549명)’. 8위 ‘컨저링3:악마가시켰다(1만1490명)’, 9위 ‘체르노빌1986(1만675명)’. ‘괴기맨숀(1만456명)’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