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1 군정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 개최

충남 홍성군은 민선 7기 4년 차를 맞아 ‘충남의 중심 홍성’ 비전 실현을 위한 가시적인 군정 성과 창출에 군정 역량을 집중한다.

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길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각 담당관·과장, 직속기관장·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군정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68건의 군 역점 사업을 포함해 총 1,115건 사업의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 상황 점검과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홍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서해선 고속전철 서울 직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벽산 제2공장 등 5개 기업 유치 △공동주택 12,000세대 추가 공급 △남당항 백사장 복원 및 노을 전망대 조성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죽도 선정(행안부) △홍성마늘 생산 기반 확대 및 대형마트 유통으로 고유 브랜드 구축 △홍성사랑상품권 운영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홍성역~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개통 임박 등을 보고했다.
 
이어 하반기 역점 사업으로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및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 △시 전환 및 신청사 건립 추진 △남당항 다기능 어항 개발, 축제광장 및 해양공원 조성, 죽도항·궁리항 어촌뉴딜300 추진, 복합레저 스카이타워 조성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농촌협약 사업 및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추진 △홍성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및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방역 강화 등을 제시했다.

길영식 부군수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군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다진 기반을 토대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 수상 △7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우수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군부 1위 △시군평가 우수기관 △지방하천 정비사업평가 최우수 기관 등 17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성=김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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