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만원 예산 들여 2800cc급 차량 교체
27일 군과 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997년 구입한2000cc 포텐샤 차량이 9년이 경과한데다 주행거리가 10만km가 넘어 수리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올초 5000여만의 예산을 들여 2800cc급 대형 승용차인 체어맨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14.8%로 열악한 군의 재정자립도에도 불구 의장이 멀쩡한 관용차를 내구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대형 고급승용차로 바꾼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비난하고 있다.
지역주민 b모씨는 "의장이 의전용 관용차를 대형 고급차로 교체한것은 살기 힘든 지역주민을 무시한 권위 의식과 허영심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군의회 관계자는 "종전 의장이 타던 관용차가 구입한지 9년이 지나 수리비 부담이 커 새차로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박상록기자 ㆍ sang-3399@cc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