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축공사장 15곳 찾아

▲ 23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운데)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23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운데)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22일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과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 관리를 위해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재종 군수와 허가처리과 관계 공무원들은 지역 내 건축공사 현장인 옥천 테크노벨리 사업장과 아파트 공사 현장 등 15곳을 방문해 건축현장 감리자, 관리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배수로 등 집중호우 대비 조치사항을 확인했다.

군은 현장에서 현재 군내 폭염주의보가 지속 발표됨에 따라 온열질환 관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되자, 건축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가 휴식할 수 있는 휴게 쉼터, 냉풍기·냉장고 설치, 휴식시간 준수 등 근로자 온열질환 관련 인명피해 예방 대책도 점검했다.

김 군수는 “불시에 찾아오는 태풍, 집중호우 등의 대비뿐만 아니라 폭염 중 무리한 작업 강행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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