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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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청주 18명, 음성 4명, 단양·증평 각 2명, 진천·영동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댄스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청주시의 한 댄스학원에서 전날 20대 1명이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10명이 이날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경기도) 확진자로 분류된 학원 강사를 포함한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4명)이거나, 러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3명), 이전 확진자의 직장동료 총 8명이다.

음성에서는 증상발현 40대, 경기도 이천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2명, 해외 입국자(우즈베키스탄)가 확진됐다.

단양 확진자는 이전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60대 확진자다.

이로써 소백산 국립공원을 고리로 한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증평 확진자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30대와 그의 가족(10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에선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30대가 감염됐고, 진천 확진자는 세종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을 합친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6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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