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교육지원청은 12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 운영 풍토 조성을 위해 음성군 학원자율지도의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지역 내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 7월30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활동은 △학원법 관련 준수와 주요 지적사항 안내 △각종 게시사항 점검 △학원운영 정책 홍보 등이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이날 음성군학원연합회 임원들과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해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재고하기 위한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양심과 원칙에 따라 행동 △음성군학원연합회와 음성교직원의 파트너십 구축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척결 △부조리에 대한 저항에 흔들림 없이 대처한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음성교육의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에 대한 청렴 가치를 함께 승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상열 교육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음성에 학원 자율지도위원회 활동과 학원연합회와의 청렴사회 협약 체결을 통해 건전한 학원 문화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이 당연히 실천해야 하는 일상의 규범으로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음성=김록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