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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의 잠재력을 보유한 사업에 뛰어드는 스타트업 기업이나 성숙기에 접어든 기존 사업을 대체, 보완하는 분야를 기획하여 추진하는 일반 기업들이 있다.
이는 기업이 신규 사업을 기획하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말하며 사업의 수익을 연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은 위(표참고)처럼 진행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직과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이렇게 정밀하게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흐름을 가져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인력과 자금도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규모가 작은 업체나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약식으로 단순화 하여 조사, 기획, 추진하게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신규 사업 기획을 할 때에는 비즈니스모델을 그려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비즈니스모델을 그려보고 정리하는 툴도 여러 가지가 있다.
다만 신규 사업을 기획할 때에 그러한 툴에 빠져서 실제적인 것을 놓치는 일이 있다. 비즈니스모델을 검토하는 이유는 바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만한 실제적인 사업 가능성이 있는가를 알기 위함이다.
신규 사업을 기획할 때 우리가 실제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해당 사업의 아이템이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신규 사업 아이템을 도출하고 기획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수익성이 있다는 것은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투입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대비 원가는 어느 정도 되는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고객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추정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 구조는 사업의 연속성을 가져가기 어렵다.
예를 들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줄 때 해당 서비스가 원가 비용도 높고 공급이 많아져도 원가가 절감되는 효과가 없다고 하면 그 사업은 수익성에 한계를 보이게 될 것이다.
성장성이 있다는 것은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이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잠재고객들의 욕구가 성장할 것에 있다.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평가하다보면 시장 규모가 작아 성장성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성장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게 된다.
시장의 성장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시장의 성장뿐만 아니라 경쟁사 대비 내 사업의 경쟁력도 중요하다. 시장의 성장과 경쟁 속에서 내 회사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성은 사업의 구조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신규 진입자의 진입이 용이한 사업이나 기술이나 환경 변화가 빠른 사업은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구매자나 공급자의 교섭력이 너무 강한 시장도 문제가 된다. 또한 기존고객의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루어지는 사업이 아닌 새로운 신규고객을 발굴해야 하는 사업도 안정적이지 않다.
내가 기획하는 사업의 구조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도출해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해결 방안이 없다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사업이 되는 것이다.
신규 사업을 기획하는데 있어 사업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그려야 한다. 비즈니스모델은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소상공인이나 스타트업, 소기업의 경우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므로 정밀한 검토를 하기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사업모델을 그려 간단하게라도 조사하며 평가해보자.
신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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