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도농협은 30일 본점 객장에서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고객 한 분 한 분들에게 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예방 안내문을 전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며 현혹되지 않도록 강조했으며, 의심사항 등이 발생하면 농협직원과 상담하도록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 금액은 2018년 2022건 123억원, 2019년 2207건에 194억원, 2020년은 1508건에 237억원으로 피해금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연령대가 높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한근 조합장은 "지속적인 직원교육 및 대고객 안내활동을 통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실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용민기자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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