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 최동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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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중(59.괴산군 청천면.상담문의 011-9427-2003·사진) 전 (사)한국농촌지도자 충북연합회장은 묘삼 뿌리 끝이 휘어지지 않는 ‘천심 모종이식기’(실용신안등록 20-0426496)를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
인삼재배농가에서는 묘삼을 보식할 때 그동안 호미, 모종삽 등에 의존해 왔고, 현재 시판되고 있는일부 모종이식기의 경우 너무 무거운 데다 뿌리가 쉽게 상해 농가의 고민을 해소시키지 못했다.
최씨는 농가의 이 같은 어려움을 인식하고 지난해 자체 모종이식기를 개발, 이를 갖고 보식작업을 하던 70대 노인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보급 권유를 받아 몇 차례 수정작업을 거친 뒤 ‘천심’이란 상표의 모종이식기를 선보였다.
최채씨는 “그동안 호미, 모종삽, 대나무 꼬챙이 등으로 보식을 하다보니 묘삼 뿌리가 상하고 45도 각도로 땅 속에 넣을 수가 없어 상품성이 떨어졌다”며 “이번에 개발한 모종이식기는 25㎝의 묘삼도 45도로 거뜬히 심을 수 있고, 돌밭이나 자갈밭에서도 쉽게 이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최씨는 “‘천심 모종이식기’는 시판되고 있는 다른 이식기보다 무게가 가볍고 조작방법이 쉬워 노인들도 쉽게 작업할 수 있고 노동력도 적게 든다”고 덧붙였다.채씨는 지난 2004년 농촌을 빛낸 얼굴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괴산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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