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벽지와 장판 교체

▲ 대흥면 주민자치회 집수리 봉사 모습
▲ 대흥면 주민자치회 집수리 봉사 모습

충남 예산군 대흥면 주민자치회(회장 윤태석)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취약계층을 위해 노후화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짐을 나르고 도배지를 교체하는 등 직접 주거 수리 사업에 참여했으며, 소외계층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윤태석 주민자치회 회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자치회 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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