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천, 다음 제천, 다시 제천 만들겠다”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장인수(51) 전 정책위부의장이 충북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장 전 부의장은 7일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의 영화를 되찾으려면 새로워져야 한다. 새로운 제천(New Jecheon), 다음 제천(Next Jecheon), 다시 제천(Again Jecheon)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시장이 되면 꽃과 나무를 심기보다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 시장의 도심 조경정책을 에둘러 비판했다.
장 전 부의장은 자신을 ‘제천의 이재명’이라고 강조하며 “행사장을 다니며 허황된 말로 시민을 현혹하지 않고 업무시간에 사적 만남과 돈 주고 상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으로 △임기 내 15만 인구 달성 △의림지 보존과 국가정원 조성 △버스터미널 제천역 인근 이전 △공공병원 설립 △신백·두학동 지역규제 해제 △장락동 연탄공장 이전 등을 제시했다.
제천고등학교와 중앙대를 졸업한 그는 불교방송PD와 한국종교신문 발행인을 역임했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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