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성환농협(조합장 차상락)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우수 농협으로 선정돼 총화상을 수상했다.

7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에 따르면 농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한 성환농협은 농업인 복지증진과 실익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왔다.

또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 상호 단결에 매진해 오고 지역민과 농업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실례로 성환농협은 매년 성환지역  80여 과수(배) 농가에 1400여명을 지원해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지원해 바쁜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장제보험 가입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자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년간 조합원 자녀 38명에게  5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공익사업 실천에도 모범적이다.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은 "농업인과 함께 한 60년을 거울삼아 미래 100년을 국민과 함께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 위한 농협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 써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