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씨, 매주 2회 단양방문 고령·장애인 ‘미용서비스’
충북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용실’을 운영한다.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미용실은 거동이 곤란한 주민을 위해 올 연말까지 매주 두 차례(화, 목요일) 운영한다.
미용봉사 주인공은 단양 대강면이 고향인 이모씨로 인근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매주 화, 목요일마다 협의체가 선정해준 주민의 주소를 알려주면 주민의 집을 찾아 미용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 원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고향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근 미용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가기가 어려웠는데 명절을 앞두고 염색과 파마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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