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진천지부, 사랑의 양파빵 650개 기탁
봉화로타리클럽, 10가구에 현금 등 전달

▲ 농협진천군지부 정태흥 지부장이 9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에게 양파 빵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정태흥 지부장이 9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에게 양파 빵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지역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여룬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진천군지부 정태흥 지부장은 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파 빵 650개(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양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빵을 마련했다”며 “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혁헌 진천읍장(왼쪽부터)과 김기배 진천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이 지난 8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저소득 가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 윤혁헌 진천읍장(왼쪽부터)과 김기배 진천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이 지난 8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저소득 가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제로타리 3740(충북)지구 10(진천)지역 봉화로타리클럽 김기배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8일 진천읍 저소득층 10가구를 선정해 각각 현금 10만원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 회장은 “따뜻한 가족 온기가 그리워질 명절을 외롭게 보낼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잊지 않고 함께 나누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김동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