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혁신도시 내 오픈랩서 진행

(재)충북테크노파크는 30일 충북혁신도시 내에 구축한 오픈랩에서 인공지능 로봇 코딩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이전기관 연계협업 혁신도시 활성화 대표브랜드 사업이다. 전국1위로 선정된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카이스트와 진천교육지원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진천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소비자원도 협력 지원하고 있다.

교육신청 대상은 충북혁신도시 또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학생(초중고)들이며, 학부모도 참관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는 코딩을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로보마스터 로봇을 자유자재로 동작시키는 것을 배워 쉽고 간단하게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능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30일부터 오는 12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며 경진 대회인 로봇 캠프도 개최할 계획이다.

K-스마트 로봇 캠프는 12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며 서로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 형식으로 실시하여 우수 학생에게는 시상 및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랩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 김철홍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를 키워 미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지역의 소프트파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인 김재수 과장은 "충북혁신도시는 IT분야 및 교육분야 공공기관들이 밀집된 지역"이라며 "혁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기에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오픈랩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충북혁신도시를 인공지능 기술의 메카로 거점화하기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과 협력해 2020년에 구축한 혁신 인프라다. 산학연의 인공지능 학습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AI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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