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과학자들과 소통하며 지역 벤처기업 창업 기여
미래기술혁신 부문, 한국센서연구소(주) 공동 수상
충남대학교 이희덕 교수(한국센서연구소 CTO 겸직)가 24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미래기술혁신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사)과학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4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충남대 이희덕 교수와 한국센서연구소(주) 이수민 대표이사에 공동 대상을 수여했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사)과학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공학자와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세계 과학자들과 소통하고, 충남대 창업보육센터장 역임 당시 지역 벤처기업 창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와 공동으로 대상을 받은 이수민 대표이사는 시스템반도체와 센서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센서연구소(주)를 운영하며, 8년 이상의 장기적 투자와 연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세계 최초 시스템반도체·센서를 위한 고정밀 측정 장비 '굿센(GOODSEN)'을 개발해 미래기술혁신 대상을 받았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 세종대왕 때 측우기, 자격루, 혼천의 등을 발명한 천재 과학자 장영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과학기술계에 큰 업적과 공로를 남긴 과학자와 기업을 선정해 본상 1명과 분야별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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