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부터 내년 1월까지 ‘희망의 메시지’ 밝혀
충북 제천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한 ‘2021 성탄트리 문화축제’가 지난 4일 제천역 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사랑과 희망의 불을 밝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이상천 시장, 배동만 의장, 목회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종식과 2022년 희망의 새해 기원 기도, 성탄트리 점등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형트리는 이날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사랑과 희망의 불빛을 선사하게 된다.
시와 제천문화재단은 이달 24일부터 펼쳐지는 4회 제천겨울벚꽃페스티벌에 맞춰 제천역 트리주변에 빛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천시기독교연합회 이상돈 목사는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성탄트리를 감상하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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