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 '미스터트롯' 가수 팬들
초록우산에 여학생들 위한 생리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황윤성의 서포트 팀 '행복한 윤성'이 한파 속 따뜻한 팬덤을 지속 중이다.
'행복한 윤성'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여학생들이 생리대를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작게나마 뜻을 모아 생리대 200개를 구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최근 전달했다.
이들은 앞서 황윤성의 데뷔 6주년을 앞둔 지난 5월 코로나19 때문에 고군분투 중인 청주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120인 분의 샌드위치 도시락을 황윤성의 이름으로 전했다.
두 달 전인 3월엔 황윤성의 생일에 앞서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 청소년 그룹홈 '예찬하우스'에 라면·쌀·계란 등 식료품, 노트·필기도구 등 학용품, 과자·젤리 등 간식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복한 윤성'은 앞으로도 황윤성의 이름으로 지역에 꾸준한 후원을 할 예정이다.
청주가 고향인 황윤성은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11위에 머무르며 톱 7에 발탁되지는 못 했으나 아이돌 부로 출연, 화려한 퍼포먼스와 흥 넘치는 무대를 뽐내며 인기를 끌었던 가수다.
/신홍균기자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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