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대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 취임식

▲ 충북농협은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42대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 충북농협은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42대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42대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 옥천 출신으로 옥천고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신임 이정표 본부장은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상호금융 마케팅지원단장, 전략리서치단장, 경영전략단장, 대체투자부장 등을 지냈다. 2017년에는 고향 충북에서 운천동지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취임사에서 신임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농협 4대 중점추진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중점추진 사항은 △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익증진과 숙원사항 해결에 역량결집 △ 디지털 혁신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농업의 밝은 미래를 조성 △ 윤리경영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적극 전개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 구현 △ 소통과 공감 그리고 농협 조직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치 창출 등이다.

이정표 본부장은 "고령화, 인구감소, 각종 농업재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의 고충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며 "농업의 고충이 더해 질수록 농협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4000여 충북농협 전 임직원들이 헌신과 혁신의 자세로 위기극복을 선도해 농업인과 도민분들에게 존중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 첫날인 2022년 1월 1일 새아침은 축산방역현황 등 영농현장을 방문하며 본부장으로써 첫 활동에 나선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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