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올해 틈새농업육성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농업기반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틈새농업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의 다양화, 차별화를 주며 웰빙시대 급변하는 소비패턴의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농업인 새소득 개발을 해왔다.

군은 올해도 이 사업을 중심으로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사업농가당 보조금 지원한도액은 2000만원이며 지역 내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품목은 특이품목, 신품목의 식재와 생산기반시설이다.

다만 최근 3년간 동사업 포기자, 최근 5년간 동사업 기지원자, 기존의 보편화된 품목과 축산시설, 가공·유통시설, 임산물 소득원 등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사업대상부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사업제안서와 사업추진확약서,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월말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 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농정과 과수원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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